[신차탐험] 제네시스 G80 디젤 디자인 및 출시 일정

제네시스 G80 디젤 모델 출시 관련 얘기가 많은 것 같아요.

제네시스 G80이 워낙 인기 차종이다보니, 뒤늦었다는 평가가 있기는 하지만, 분명히 상당히 많은 제네시스 G80 디젤 대기수요가 있는 것도 사실인 것 같네요.

원래 올 상반기에도 출시 될 가능성이 있었으나, 많이 늦어지고 있지요.

제네시스 G80 디젤 디자인 변화

 

최근 제네시스 G80 디젤 도로주행 스파이샷이 공공연히 공개되기도 해서 이미 관심있으신 분들은 변화된 디자인에 대해서 알고 계실텐데요.

확정된 것은 아니나, 트렁크 리드에 2.2 엠블럼이 부착된것을 볼 수 있었구요.

가장 큰 차이는 범퍼라고 합니다.

< 이미지 출처 :  AutoTribune>

전면부는 기존 가솔린 모델과 동일한 디자인이지만, 후면부의 경우 범퍼 하단부가 실제 머플러가 아닌, 머플러 스타일의 범퍼가 채용되었다고 해요.

요즘 새로 출시되는 신차에도 많이 채용되는 디자인인데, 원가절감이 그 이유라고 합니다.

호불호는 있겠지만 고급 라인업의 제네시스에는 좀 어울리지 않는 디자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네시스 G80 디젤 출시 일정

원래 올 상반기에는 나올 것으로 예상했으나, 갑작스러운 외부환경의 변화로 출시시기가 늦어져서 이에, 

제네시스 G80디젤의 출시 일정은 올 하반기 빨라도 12월 경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네요.

제네시스 G80 디젤이 신차 기획단계 때만해도 당시 디젤 차량이 대세라도 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요. 

지난해 불거진 폴크스바겐 디젤게이트와 미세먼지 사태로 수입 디젤차 판매량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요.

또한, 하이브리드나 전기차 등의 친환경차 성장세는 작년보다 6배이상 성장하고 있다는 점도 호락한 시장상황은 아니겠네요.

최대한 미세먼지 배출 등에 있어 환경 부담이 덜하다는 이미지를 가져가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문재인 정부의 경우  미세먼지 감축을 최대 과제로 삼고 있어서 경유차 퇴출과 경유 가격 인상 등이 논의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제네시스의 G80 디젤 모델 출시 부담이 좀더 커질 것 같네요.

디젤 모델의 경쟁력으로 꼽혔던 가솔린 대비 저렴한 유지비가 상쇄될 수 있기 때문이지요. 현대차 내부의 고민이 많을 것 같구요.

특히, 기존 현대 일반 차량에 탑재된 데다 엔진오일 이슈가 정리되지조차 않은  2.2 디젤 엔진을 

그대로 프리미엄급 제네시스에 적용한다는 데에 대한 대중의 반응도 꽤 냉소적이라 이에 대한 대응도 고민이 필요한 상황일 것 같구요.

 

암튼 현대차의 제네시스 G80 출시 전략을 지켜봐야 될 것 같아요.

이상 제네시스 G80 디젤 모델의 디자인 변화와 출시 일정에 대해 살펴봤습니다.